이전 개발했던 favor 앱 디자이너의 졸업전시회에 다녀왔다.우리 임베디드학과 졸업전시회는 칙칙하니 기운 빠지는 분위기였는데, 디자인학부 졸업 전시회는 색감부터 다르고 보는 내내 재밌었다. 주로 본 곳은 물론 앱 디자인 부분이었지만, 상품 쪽 몇몇 부스는 값을 지불하고 사오고도 싶을만큼 매력적이었다.아무튼 디자이너님아, 졸업이라니 이제 경쟁사회에 발을 들이는구나. 화이팅. 사실 저녁에 스터디 일정이 있었는데 무리해서 이동한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. 나중에 서비스를 출시할 때 도움이 될 디자이너 인맥을 꼭 유지하고 싶기도 했다. 디자이너가 빠진 서비스의 처참함을 보았었기 때문에, 디자인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. 무엇보다 현재 직접 디자인과 관련 툴을 공부할 시간도 없고, 주변에 뛰어난 사람이 있는데 그럴..